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2014애틀랜타 칼리지페어]학자금 최대화 전략

AGM칼리지플래닝 리차드명 대표는 ‘학자금최대화전략’ 세미나에서 정부 보조금, 대학 장학금 등 학자금 보조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강의했다. 명 대표는 “최근 대학 학비는 학생들의 생활비를 포함할 경우 매년 10%씩 늘어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이민자 부모들은 미국의 교육제도를 잘 모르고 영어에 어려움이 있어 잦은 실수로 피해를 보곤 한다. 늦어도 10학년때는 학자금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기위해서는 먼저 가정분담금(EFC)을 줄여야 한다”며 “ 자영업·사업체를 운영하면 IRS의 412(e)(3)조항에 의거해 Defined Benefit Plan 등과 같은 플랜을 이용해 세금을 줄이고 혜택을 최대화할수 있다”며 “반면 401(K), SEP, IRA, TSP 등은 모두 Untaxed Income으로 분류돼 오히려 재정보조신청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영주권자 학생들에 대해서도 “미국내 약 100여개가 넘는 대학들이 재정보조지원을 해주고 있어 사전에 준비할 경우 재정보조 혜택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인은 물론 타인종 학생, 학부모까지 몰려 뜨거운 반응을 모였다. 리차드 명 대표는 애초 한국어로만 세미나 진행을 계획했지만, 타인종 학부모들이 “한국말은 못알아듣지만 강의를 듣고싶다”고 참석하자 영어로도 세미나를 진행했다.

2014-09-19

“가슴이 시키는 일을 시작하라”

  법률, 의학, 과학 등 각 분야에서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커리어세미나’에서 아시안 학생들의 대학졸업후 진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제이슨 박 풀턴카운티 차장검사, 행 트랜 모로우 시의원 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과학자, 마이클 리 PCOM 학생처장, 에릭 왕 PCOM 교수가 학생들과 진학, 직업,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모두 ‘학창시절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이슨 박 검사는 “대학 시절 네트워킹을 위해 많은 파티에 참석했다. 심지어 게이 파티에 참석해보기도 했다”며 “당시의 다양한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젊을 때 많은 기회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최초의 아시안 여성 시의원인 행 트랜 의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경험이 중요했다”며 “학창시절 칼리지 라이프가 없을 정도로 공부에만 집중했지만, 네트워킹을 위해선 꼭 시간을 할애했다”고 말했다. 대학진학을 위해서는 ‘관심’과 ‘호기심’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에릭 왕 PCOM 약대교수는 “꾸준히 공부를 하다보니 호기심이 생기는 분야로 진출하게 됐다”며 “알약 하나가 병을 고칠 수있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었다.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 만족할 수 있는 직업을 갖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행 트랜 의원은 “화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CDC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커뮤니티를 바꾸고자하는 관심 때문에 시의원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 검사는 법대진학에 대해 “높은 GPA와 LSAT 시험점수면 된다”면서 “그러나 법대에 진학하면 보이는 것 이상으로 극심한 경쟁과 심각한 스트레스에 직면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검사 생활에 대해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은 결코 편하게 일하지 않는다. 아침 9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개인적으로도 하루에 12~13시간 이상 일하고 있다. 이런 열정만이 진정한 프로페셔널로 성장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권순우 기자

2014-09-19

“기회가 올때까지 준비하라”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늘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 13일 열린 2014년 중앙일보칼리지페어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맵(MAP)인터내셔널 스티브 스털링 CEO의 수험생들을 위한 조언이다. 한국 태생인 그는 소아마비 장애로 하반신이 마비됐고 5살이 되던 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그리고 수십년에 걸친 노력 끝에 그는 전세계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국제구호기관의 최고경영자에 올랐다. 그의 삶에는 언제나 ‘준비’가 배어있다. 스털링 CEO의 지갑속에는 10년 계획이 항상 들어있다. 코넬 대학에 진학했을 때도,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석사를 마쳤을 때도, 존슨 앤 존슨과 같은 대기업에 입사했을 때도 그는 늘 미리 준비한 것들을 차근차근 이뤄나갔다. 이런 준비성은 아메리트레이드, 콘애그라푸즈, 브리스톨마이어스 등 굴지의 대기업에서 신제품 마케팅, 브랜드 이미지 전문가로 부대표 자리까지 오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또한 그의 적극성도 성공에 한몫했다. 몸이 불편한 그는 미국사회에 진입하는 것이 더욱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스털링 CEO는 “마케팅을 하다보니 네트워크, 즉 인맥이 무척 중요했다.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어야하는데 어렵더라”면서 “심지어 골프를 칠 때도 카트에만 앉더라도 골프장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런 그에게 비영리단체로의 커리어전환은 큰 의미가 있었다. 그는 “봉사단체를 통해 누군가를 돌보는 일에 관심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마케팅 부대표직을 역임한 그는 현재 MAP인터내셔널의 수장이 됐다. 그는 학생들을 향해 “늘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라”고 조언하면서 “또한 늘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순우 기자

2014-09-19

“도전을 통해 두려움을 이겨라”

태국 이민자 출신, 하버드대 졸업, C2에듀케이션 공동창립자…. 그를 수식하는 단어는 많다. 그러나 그는 “나 역시 두려워하고 도전하고 실패하는 똑같은 인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C2에듀케이션의 공동창립자인 짐 나란가자바나 부대표가 지난 13일 제3회 중앙일보칼리지페어에서 학생, 학부모와 만났다. 그는 대입을 앞둔 학생들에게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태국 이민자 출신인 짐 나란가자바나 부대표는 “처음 미국에 이민왔을 때는 모든 것이 새로웠고, 늘 두려웠다”고 회고했다. 그는 “내 이름조차 남들과 다르고 부르기 힘들었고, 학교에서 적응하기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그는 학창시절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려고 노력했다. 늘 거기에는 경쟁자가 있었다”면서 “경쟁은 늘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도전이 두려움을 이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밖에서 야외활동을 하며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배웠다”며 “아무리 어려움을 경험하더라도 도전하는 것이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전후 두려움을 이기고 나면 늘 한단계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그는 강조했다. 짐 나란가자바나 부대표는 “나의 부모님도 내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민왔다는 것을 늘 상기시켰다”며 “학생 여러분들은 부모의 노고를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대학진학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수라며 “늦은 때는 없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도전할 때다. 도전을 통해 두려움을 이겨내라”고 당부했다. 권순우 기자

2014-09-19

“칼리지페어 세미나서 경험하세요”

  명문대 입학의 지름길 ‘2014칼리지페어’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입준비, 대학선택, 입학, 학자금마련, 커리어선택 등 대학입시를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칼리지페어에서 열리는 교육세미나를 대해 소개한다. ▶합격을 보장하는 에세이 쓰기(채플 오전 11시 30분) C2에듀케이션의 교과장 에드 김이 에세이의 중요성, 효과적인 대입에세이 작성법에 대해 강의한다. 학생별로 에세이에서 자신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내게 맞는 대학선택(룸A 오전 11시 30분)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의 조셉 백 카운슬러가 대학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희망전공, 거리, 학생수, 주변환경, 스포츠팀 등 대학선택시 꼭 고려해야 할 항목들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다. ▶학자금최대화 전략(룸B 오전 11시 30분, 12시 30분, 룸A 오후 2시) 학자금전문상담기관 AGM칼리지플래닝의 리차드 명 대표가 학부모의 관심사인 대학 학비보조를 위한 ABC를 소개한다. 학자금의 종류부터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 작성법, CSS 프로파일 작성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장학금 101세미나(채플 낮 12시 30분) 조지아 교육부 산하 조지아학자금위원회(GSFC) 홍보위원인 할 윌킨슨 씨가 조지아주의 장학금 신청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대표적인 장학금인 ‘호프장학금’과 신청자의 자격, 학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연방정부 장학금 및 보조금 신청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개정 SAT 이렇게 바뀐다(룸A 낮 12시 30분) 새 SAT 출제방식에 대한 세미나도 이어진다. 2016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SAT는 영어시험의 비율이 낮아지고, 점수 환산 방식도 바뀌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학년별로 어떻게 SAT를 준비해야하는 지에 대해 소개된다. ▶전문가가 말하는 커리어 선택(채플 오후 2시) 성공한 아시안 선배들이 말하는 커리어세미나도 눈여겨봐야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법조인, 정치인, 약학대 교수 등이 참가해 전공 선택을 위해 고려할 사항들과 대학생활, 그리고 실제 직업현장에서의 경험 등을 소개한다. ▶SAT 점수향상비결(룸B 오후 2시) SAT 점수 최상위를 기록한 차재민 씨가 SAT점수 향상법에 대해 소개한다. 읽기, 쓰기, 수학 등 모든 분야에서 단시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또 대입에 꼭 필요한 고전 소설, 시, 연극 등의 경험과 끈기, 집중력, 공부계획 등을 세우는 방법도 전수한다. 권순우 기자

2014-09-12

내 인생의 롤모델은 누구인가

13일 열리는 올해 칼리지페어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대입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성공한 아시안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롤 모델(role model)로 삼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10시 개막식의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스티브 스털링 맵 인터내셔널(MAP International)의 최고경영자(CEO)는 장애 때문에 버림받은 상처와 편견, 인종 차별을 극복하며 성공한 경영인의 반열에 오른 롤 모델이다. 그는 2살 때 소아마비에 걸린 뒤 고아원에 버려졌고, 10살 때 알래스카로 입양된 뒤 전액장학생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20여년간 유명 제약회사 등에서 신상품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아시안이자 장애인으로서 대기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남들보다 2배, 3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끊임없이 추구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며 “한인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튜브 가수 클라라 C.(Clara Chung·26)도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 경험담을 나눌 예정이다. 그는 정규 앨범 3장을 발매하고 유튜브에서 25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가수이자, UC어바인을 졸업한 자폐아 교육 전문가이기도 하다. 탤런트쇼, 유튜브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가수로 성장했다. 그는 “정말 음악을 하고싶었고, 공부와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참아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커리어 세미나에서 법조계 커리어에 대해 강연하는 제이슨 박 검사는 풀턴 카운티 검찰청 차장검사로, 살인, 마약, 갱 등 강력사건을 주로 다룬다. “한인들에게 미국이란 나라가 피해자를 소홀히 생각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정의를 보장하는 나라라는 것을 한인인 내가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축복”이라며 “칼리지페어에서 학생들과 나의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주말이면 한인 교회에서 중고등부 전도사로도 활동하는 그는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27세의 나이에 베트남 여성 최초로 조지아에서 선출직 공무원에 당선돼 주목받고 있는 행 트랜 모로우시 시의원도 아시안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롤 모델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속 화학 전문가이기도 한 트랜 의원은 젊은 아시안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현범 기자

2014-09-12

개정SAT·대입에세이부터 학자금보조 상담까지

자녀들이 11학년이 되면 많은 학부모들이 당황한다. SAT, GPA는 물론이고 학자금 문제까지 모르는 것 투성이다. 자녀교육을 위해 미국에 왔다지만 정작 미국 대입에 대한 정보는 너무 부족하다. 한인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13일 열리는 2014중앙일보칼리지페어는 다양한 교육세미나를 제공한다. 개정SAT부터 대입에세이, 학자금보조까지 학부모들의 고민을 풀어준다. ▶내게 맞는 대학 선택(룸A 오전 11시 30분) 미국의 대학입시는 한국과 달리 복잡하다. 한국은 명문대, 일류대 순위가 비교적 명확하지만, 대학만 수천개에 달하는 미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명문대학들이 많다. ‘US뉴스&월드리포트’ 등의 대학순위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참고자료일 뿐이다. 학생의 희망 전공과 집과의 거리, 학생 수, 캠퍼스 주변환경, 스포츠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다. 내 자녀에게 꼭 맞는 대학을 고르려면 학부모가 먼저 배워야 하는 이유다.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의 조셉 백 카운슬러가 ‘내게 맞는 대학 선택’ 세미나에서 대학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카운슬러들이 자주 참조하는 서적과 웹사이트 등 관심있는 대학들에서 필요한 정보만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면 대학 결정이 한결 쉬워진다. ▶장학금 101세미나(채플 오후 12시 30분) 조지아 교육부 산하단체 조지아학자금위원회(GSFC) 홍보위원인 할 윌킨슨 씨가 조지아주 장학금 신청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조지아주의 대표적 장학금인 ‘호프 장학금’을 신청하는 GAcollege411.org 웹사이트 사용법, 장학금 신청자의 자격에 대해 설명한다. 또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주, 연방정부 장학금, 보조금 신청에 대해 강연한다. 21년간 피드몬트 칼리지, 트루엣 맥코넬 칼리지, 고든 칼리지 등 조지아 유수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대입문제에 대해 강연한다. ▶개정SAT 이렇게 바뀐다(채플, 오전 11시 30분) C2에듀케이션의 교과장 에드김 씨가 ‘개정SAT 이렇게 바뀐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SAT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2016년 봄학기부터 SAT시험 출제방식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 SAT는 영어시험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점수 환산방식도 바뀌는 등, 많은 부분이 바뀐다. 특히 영어시험이 2개 부문에서 1개로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영어보다는 수학에 강한 한인 학생들에게는 유리해졌다는 관측도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AT가 어떻게 달라지며, 몇학년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시원한 해답을 얻을수 있다. ▶합격을 보장하는 에세이 쓰기(룸A 오후 12시 30분) C2에듀케이션의 교과장 에드김씨가 에세이의 중요성, 효과적인 대학 에세이 작성법에 대해 강의한다. 대입의 가장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에세이이다. 잘 쓴 에세이는 수많은 다른 지원자들 속에서 나를 돋보이게 하는 비결이다. 명문대에 지원하는 수천명의 학생들은 SAT·ACT 점수, AP과목, 과외활동 등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에세이만큼은 서로 다른 주제로 쓰게 마련이다. 따라서 에세이야말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요소다. 가장 좋은 에세이는 작성자의 가슴에서 우러나는 글이지만, 합격을 보장할수 있는 공식은 없다. 하지만 에세이에서 자신이 가진 장점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학자금 최대화전략(룸B 오전 11시 30분, 오후 12시 30분·룸A 오후 2시) 학자금전문상담기관 AGM칼리지플래닝의 리차드명 대표가 ‘학자금 최대화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대다수 학부모들의 고민거리인 학자금 문제에 대해 처음부터 자세히 설명한다. 대학 학자금의 종류,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작성방법, CSS프로파일 작성법, 학자금 보조를 많이 받는 원서 작성법, 비영주권자들의 학자금보조 방법 등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설명한다. 이종원 기자

2014-09-12

미리보는 2014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2014 중앙일보칼리지페어가 주말(9월 13일·토)로 다가왔다. 올해도 하버드, 매사추세츠 공대(MIT)에 이어 에모리 등 명문 사립대와 조지아텍, UGA, GSU 등 조지아 대학들이 총출동해 한인학생들과 직접 상담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칼리지페어의 특징은 전문가 세미나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한인검사, 약사, 교사가 한인학생들의 대학진학 및 진로에 대해 직접 상담한다.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학자금 보조에 대한 세미나가 열리며, 학생들의 가장 고민거리인 SAT와 에세이 쓰기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관계기사 2·3면> ▶시간대별 프로그램 소개 총 5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칼리지페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아틀란타 한인교회(3205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에서 열린다. 메인홀에서는 25개 대학 부스가, 채플과 세미나룸 A, B에서는 각종 세미나가 진행된다. 참석을 원하는 프로그램이 언제, 어디서 개최되는지 소개한다. ▶오전 10:00 ~ 11:10 -키노트 스피커 : 기조연설 한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될 각분야 지도자들이 연설한다. 한국에서 입양돼 소아마비를 딛고 미국 최대 의료봉사단체 수장이 된 스티브 스털링 MAP인터내셔널 CEO, 하버드 출신 교육기업가인 짐 나란가자바나 C2 부대표, 유튜브 스타 클라라 C, 학자금·대입 전문가 리차드 명 AGM 칼리지 플래닝 대표가 연설한다. ▶오전 11:10 ~ 11:30 - 클라라 C와 만남 본 행사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맥도널드사가 ‘유튜브 스타’ 클라라 C를 초청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1.5세인 클라라C는 2010년 콜라보레이션 1등을 차지한 이후 3개의 음반을 출시하고, 박재범 등 유명가수들과 공연하고 있는 가수다. 클라라 C는 칼리지페어 오전 강연 이후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맥도날드 홍보 부스에서 팬들과 별도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맥도날드가 전국 매장 어디서나 사용할수 있는 할인쿠폰을 나눠준다. ▶오전 11:30 ~ 오후 2:45 - 칼리지부스 상담 시작 오전 11시부터 메인홀에서 25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박람회와 입학사정관 상담이 시작된다. 하버드, MIT, 에모리, 조지아텍, UGA, 육군사관학교 등 명문대가 참가한다. 목표 대학 담당자를 직접 만나 자세한 대학정보와 전공별 입학 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칼리지 부스 방문은 대학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학생들에게는 목표 대학의 진학 설계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교육 세미나 시작 한편 각종 교육 세미나가 세미나룸 A, B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구체적이고 세부 정보가 많이 제공되는 만큼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필요하다. 3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전체 세미나 주제를 꼼꼼히 읽어볼 것을 권한다. 필요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가 주제별로 각자 참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채플에서는 ▶11시 30분부터 대입 에세이 작성법 ▶조지아 주정부 학자금 보조 세미나 ▶2시부터 아시안 프로페셔널이 들려주는 커리어 선택 세미나가 열린다. 룸A에서는 ▶11시 30분과 12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AMG칼리지플래닝의 학자금보조 세미나 ▶2시부터 SAT·ACT점수 올리는 방법을 강의한다. 룸B에서는 ▶11시 30분부터 내게 맞는 대학 찾기 ▶12시 30분부터 개정된 SAT 공략법 ▶2시부터 AGM칼리지플래닝의 학자금보조세미나가 열린다. ▶오후 1:30~오후 2:00 -푸짐한 경품 추첨 칼리지페어 참가 한인, 학부모, 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행사가 실시된다. 대한항공 한국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무료로 배포한다. 또 퀴즈를 통해 300달러 상당의 중앙SAT아카데미 수강증 2장을 나눠준다. ▶일찍 오면 선물이 가득 아침 10시 개막식에 참석한 한인들을 위한 특별선물도 있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전 10시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100명에게 칼리지페어 티셔츠를 제공한다. 패션업계가 올 가을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는 ‘보라색’ 티셔츠다. 또 10시 이전에 입장하는 학생들에게는 800달러 상당의 이현재 SAT 학원 7주 수강권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수강권은 5장이다. 추첨은 오후 1시45분부터 시작되며, SAT 수강권은 반드시 학생이 직접 현장에서 수령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총 24면의 ‘칼리지페어 가이드북’이 행사 당일 발행된다. 특집판은 학부모를 위한 한글판과 타인종, 2세 학생을 위한 영문판으로 제작된다. 전체 행사 개요, 프로그램과 장소 안내 등이 소개되며 모든 세미나 주제와 내용을 요약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 : 2014년 9월 13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 아틀란타 한인교회 (3205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참가비 : 무료 ▶문의 : 770-242-0099(ext. 2002) 이종원 기자

2014-09-10

‘선배들의 성공’에서 배우는 노하우

  '깜짝 퀴즈' 맞추면 중앙SAT 수강권도 대학 전공 선택은 청소년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이다. 대학 졸업 후 어떤 분야로 진출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재능과 성적, 중장기적 전망 등 다양한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 오는 13일 열리는 애틀랜타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서는 성공한 아시안 선배들로부터 직접 전공과 커리어 선택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아시안 프로페셔널들이 들려주는 커리어 선택’ 세미나에서는 법조, 정치, 약학 등 세 분야의 전문인들로부터 전공 선택을 위해 고려할 사항들과 그에 맞는 대학 생활 등에 대해 직접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다. 먼저 풀턴카운티 검찰 제이슨 박 차장검사는 자신의 검사생활 경험담과 함께, 검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방법 등을 조언한다. 그는 학부에서 종교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뉴욕 브룩클린 로스쿨을 졸업한 뒤 뉴욕에서 갱 폭력, 살인, 마약, 매춘 등 강력사건 전문으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박 검사는 현재 애틀랜타 다운타운 등에서 발생하는 강력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뷰포드 소재 한 한인교회의 중고등부 담당 목사이기도 한 박 검사는 로스쿨에 입학하기까지 과정과 로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 검사로서의 생활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조언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작년 베트남계 여성 최초로 조지아에서 선출직 공무원에 당선됨으로써 아시안의 정치력 향상의 디딤돌이 된 행 트랜 모로우시 의원이 등장한다. 그녀는 조지아주립대에서 화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5년만에 마치고 현재 연방질병통제센터(CDC) 분석화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화학 전문가로서 선출직 공무원에 도전하게 된 계기, 학사와 석사를 5년만에 이수할 수 있었던 비결을 아시안 청소년들과 함께 나눈다. 또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필라델피아 칼리지(PCOM) 스와니 캠퍼스의 에릭 왕 약학과 교수도 약대 진학과 약사로서의 직업에 대해 조언한다. 약대 입학과정과 요령, 졸업 후 구직 시장이나 연봉 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커리어 세미나에 참석하는 학생들에게는 세미나 도중 퀴즈를 통해 2명의 학생에게 300달러 상당의 중앙SAT 수강권을 경품으로 나눠준다. 조현범 기자

2014-09-08

한인·아시안 학생들 위한 교육사업 펼친다

맥도널드와 중앙일보가 손잡고 아시안 2세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시카고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4년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는 맥도널드가 주요 후원사로 나선다. 6개 도시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맥도널드는 아시안 학생들이 원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성공한 아시안 선배들을 초청해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일보와 맥도널드의 이같은 파트너십은 9년 전 LA지사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왔으며, 애틀랜타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오는 13일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리는 2014 애틀랜타 칼리지페어에는 유투브 스타인 클라라 C. (클라라 정·사진)가 참석한다. 클라라 C.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열정을 쫓는 세상을 항상 꿈꿔왔다”며 “칼리지페어에서 이런 메세지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맥도널드의 소수계 마케팅 담당 비비안 첸씨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칼리지페어를 다녀온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듣고 있다”며 “초청 연사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끝없는 가능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맥도널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타 도시 칼리지페어에는 아덴 조, 펑 브라더스, 허 현, 니나 다불루리 등 주로 엔터테인먼트나 매체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아시안 선배들이 참여한다. 또 이전 맥도널드 장학금 수여자들을 초청, 장학금 신청 절차와 대학 생활, 커리어에 대한 포부 등을 관중들과 나누기도 한다. 오는 13일 애틀랜타 칼리지페어에서는 학생들이 개막식 직후 클라라 C.와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대학 입학을 위한 6가지 필수 조건’을 주제로 한 인터렉티브 게임도 진행된다. 맥도널드는 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칸 장학기금(APIASF)의 창립 멤버로, 아시아계 학생만을 위한 장학금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www.rmhc.org를 통해 2014년 10월까지 할 수 있다. 칼리지페어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트위터 해쉬태그 #MyInspirasian을 이용해 관련 소식을 알아볼 수 있다. ▶행사명 : 2014중앙일보칼리지페어 ▶일시 : 2014년 9월 13일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 아틀란타한인교회(3205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_ ▶문의 : 770-242-0099 조현범 기자

2014-09-08

맥도널드-중앙일보 손잡고 한인학생 교육사업

맥도널드와 중앙일보가 손잡고 아시안 2세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시카고를 시작으로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4년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는 맥도널드가 주요 후원사로 나선다. 6개 도시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맥도널드는 아시안 학생들이 인생의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생각하고 원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성공한 아시안 선배들을 롤 모델로 초청,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일보와 맥도널드의 이같은 파트너십은 9년 전 LA지사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왔으며, 애틀랜타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오는 13일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리는 2014 애틀랜타 칼리지페어에는 유투브 스타인 클라라 C. (클라라 정)가 참석한다. 클라라 C.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열정을 쫓는 세상을 항상 꿈꿔왔다"며 "칼리지페어에서 이런 메세지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맥도널드의 소수계 마케팅 담당 비비안 첸씨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칼리지페어를 다녀온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듣고 있다"며 “초청 연사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끝없는 가능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맥도널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타 도시 칼리지페어에는 아덴 조, 펑 브라더스, 허 현, 니나 다불루리 등 주로 엔터테인먼트나 매체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아시안 선배들이 참여한다. 또 이전 맥도널드 장학금 수여자들을 초청, 장학금 신청 절차와 대학 생활, 커리어에 대한 포부 등을 관중들과 나누기도 한다. 13일 행사장 한켠에 마련되는 맥도널드 부스에서 학생들은 개막식 직후 클라라 C.와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대학 입학을 위한 6가지 필수 조건'을 주제로 한 인터렉티브 게임도 진행된다. 맥도널드는 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칸 장학기금(APIASF)의 창립 멤버로, 아시아계 학생만을 위한 장학금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www.rmhc.org를 통해 2014년 10월까지 할 수 있다. 칼리지페어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트위터 해쉬태그 #MyInspirasian을 이용해 관련 소식을 알아볼 수 있다. 조현범 기자

2014-09-05

SAT의 모든 것, 칼리지페어에서 배운다

2016년 봄학기부터 대폭 변화되는 SAT 시험, 몇학년 학생들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또 개정 SAT에 해당되지 않는 학생들이 단기간 안에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는 13일 둘루스 소재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리는 2014년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서는 SAT에 대한 시원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개정 SAT 이렇게 바뀐다=SAT시험을 관장하는 칼리지보드는 지난 2006년 SAT가 개정된 이래 올해초 또 한번의 변화를 발표했다. 2016년 봄학기부터 시행되는 개정 SAT에는 총점이 수학 800점, 영어 800점, 합산 1600점 만점으로 줄어들고 에세이는 선택항목으로 바뀐다. 영어 부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점수 환산방식도 ACT 시험과 비슷하게 바뀌는 등,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다. 영어시험이 2개 부문에서 1개로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영어보다는 수학에 강한 한인 학생들에게는 유리해질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지만, 쉽게 단정지을 수 없는 문제이다. 칼리지페어에서 개정 SAT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C2에듀케이션의 에드워드 김 강사는 “총점에서 수학 과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아시안 학생들에게 유리하는 시각도 설득력이 있다”며 “하지만 시험의 전체적인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 시험의 경우 학생들이 대학에서 읽게 될 기사, 학술지, 국회 녹취록, 논문 등이 예문으로 나오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 입학심사과정에서는 총점에 못지않게 각 부문별 시험 점수도 중요하다”며 “수학에서 고득점을 기록했더라도 영어점수가 저조할 경우 영어와 수학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비슷한 총점을 얻은 경쟁학생들보다 불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정 SAT의 구체적인 변화 내용, 그리고 새 SAT를 의무적으로 쳐야하는 현재 9학년 학생들의 준비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SAT/ACT 점수 올리기=현행 SAT를 치러야 하는 10·11학년 학생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단기간 안에 점수를 올리고 대입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교육 멘토링 업체 ‘아이비 프로젝트’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SAT 점수 상위 99% 이상을 기록한 강사가 읽기, 쓰기, 수학 등 모든 분야에서 단시간 안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강연한다. 이외에도 대입에 꼭 필요한 고전 소설, 시, 연극, 과학자료 등과 공부계획, 끈기, 집중력 등에 대한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차씨는 이번 세미나가 “단순한 SAT강좌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SAT점수를 올리려면 족집게 문제은행 책만 구입해서 공부해도 충분하다”며 “우리는 대학을 선택하고, 대학을 간 후,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 다시말해 ‘공부의 의미’에 대해서도 고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2014-09-05

진학·진로 열쇠 칼리지페어에 있다

  다음주 열리는 ‘2014중앙일보칼리지페어’에는 한인 학생들의 대학진학과 커리어선택에 길라잡이 역할을 할 다양한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릴 예정인 3회 칼리지페어에서는 전문 대학진학 카운셀러를 통해 들어보는 ‘대학선택’ 세미나와 정치인, 법조인, 그리고 의료분야 종사자들이 직접 강의하는 ‘커리어선택’ 세미나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대학선택 세미나에서는 피치트리리지 고교의 조셉 백 카운셀러가 ‘내게 꼭 맞는 대학찾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세미나에서는 카운셀러들이 자주 참조하는 서적과 웹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정보들만을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학생들의 희망전공과 주거지와의 거리, 캠퍼스 주변환경 등 학생들이 꼭 고려해야하는 사안들을 소개한다. 백 카운셀러는 “한국은 명문대, 일류대 순위가 비교적 명확하지만, 미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명문대학들이 많다”며 “전국 수천개의 대학들이 저마다의 장점과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의 선호도와 별도로 적성과 개성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총 학생수가 1000~4000명 가량의 소형 인문예술대학이 주목을 받고있다”면서 “리버럴아츠, 주립대학, 사립대, 사관학교, 특수대학 등 대학 형태별로 장단점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커리어선택 세미나’에서는 검사·과학자 등 한인학생들이 선호하는 전문가들이 해당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노하우슬 강의한다. 먼저 풀턴카운티 검찰 제이슨 박 차장검사는 자신의 검사생활 경험담과 함께, 검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방법 등을 강의한다. 또 20대 후반의 나이에 모로우 시의원에 선출된 트랜 모로우 씨가 강사로 나선다. 트랜 의원은 질병통제관리국(CDC)에서 화학물질 분석가로 근무하는 한편, 지난해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조지아 아시안계 정치력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 PCOM 출신 약사 에릭 왕도 참석해 약대진학 및 준비과정 졸업 후 시장전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권순우 기자

2014-09-03

풀턴·귀넷 “칼리지페어 Good!”

  귀넷 카운티와 풀턴 카운티가 3년째를 맞아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교육행사로 자리잡은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귀넷 교육청은 최근 자체 배달망을 통해 한국계, 중국계 학생들이 많은 귀넷 서부지역 고등학교와 인도, 파키스탄계 학생들이 많은 귀넷 남부지역 총 13개 학교에 칼리지페어 포스터를 배포해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각 고등학교는 학생상담실과 교내식당 등에 포스터를 게재하고 유인물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슬로안 로치 공보관은 칼리지페어와 관련, “귀넷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유익한 행사”라며 “우리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귀넷 교육청 부교육감이 직접 칼리지페어에 행사에 참가해 주최측에 감사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존스크릭, 차타후치, 노스뷰 고교 등 풀턴 카운티 북동부 학교들도 칼리지페어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부 학교 교장들은 교내 안내방송을 통해 행사를 알릴 예정이다. 풀턴 카운티 교육청 사만다 에반스 공보실장은 칼리지페어에 대해 “훌륭한 행사”라며 “풀턴 카운티 전체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카운슬러들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트남계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애틀랜타 남부 클레이턴 카운티 고등학교들도 칼리지페어에 관심을 쏟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클레이턴 카운티에도 아시안 학생 비율이 10%를 넘는 고등학교가 두 곳”이라며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행사를 홍보중”이라고 말했다. ▶일시=9월 13일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아틀란타 한인교회(3205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문의=770-242-0099(ext. 2002) 조현범 기자

2014-08-29

학자금 "아는 만큼 절약할수 있다"

  빛나는 졸업장에 그늘처럼 따라붙는 학자금 빚. 학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요즘, 대학을 빚없이 졸업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오는 9월 13일 2014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각각 장학금, 학자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돼있다. 대학 학자금으로 고민중인 한인 학부모들이라면 한국어로 진행되는 AGM칼리지플래닝의 ‘학자금 최대화 전략’ 세미나를 놓쳐서는 안된다. 이 업체의 리차드 명 대표는 “최근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제반 생활비까지 모두 포함한 학자금 부담률은 복리로 매년 약 10%씩 늘어나고 있다”며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학자금 신청을 맡기다보니, 대학에서 제공하는 무상 보조금 혜택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 평생을 자녀 교육을 위해 희생하고도 마지막 순간의 실수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명 대표에 따르면 학자금 최대화 전략은 빠르면 빨리 시작할 수록 좋다. 정부·대학 지원금, 장학금이 학부모의 경제력이나 자금 운용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아이비리그 같은 명문 사립학교의 학비가 높기는 하지만 유망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서는 ‘통 큰’ 학비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오히려 사립대가 학비가 싼 주립대보다 학생의 부담금이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학자금 신청을 하는 사람은 학생 본인이다. 조지아 주정부가 이번 칼리지페어에서 아시안 학생들을 위한 특별세미나 ‘Sholarship 101’를 마련했다. 조지아주 교육부 산하 ‘조지아학자금커미션(GSFC)’의 할 윌킨슨 대표는 모든 학생들이 알아야 할 장학금의 기본에 대해 설명한다. 그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www.gacollege411.org는 조지아 학생들이 호프장학금, 연방정부의 FAFSA 등을 신청하는 창구다. 이 세미나에서 윌킨슨 대표는 학생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정부 장학금, 보조금, 정부대출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조현범 기자

2014-08-29

내 자녀에게 꼭 맞는 대학

한국은 명문대, 일류대 순위가 비교적 명확하다. 하지만 한국과 달리 미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명문대학들이 많다. 전국 수천개의 대학들이 저마다의 장점과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 자녀에게 꼭 맞는 대학을 고르게 도우려면 학부모가 먼저 배워야 하는 이유다. 오는 9월 13일 ‘2014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서는 스와니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의 한인 카운슬러가 ‘내게 맞는 대학 찾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진다. 미국의 대학 체계를 잘 모르는 학부모일수록 유명 잡지의 대학 순위나 학교의 지명도만 보고 대학을 고르기 쉽다. ‘US뉴스&월드리포트’ 등의 대학순위는 다양한 기준을 고려해 나름의 객관성을 추구하지만, 수백여개에 달하는 ‘중상위권’ 대학들에 순위를 매기는 것은 변별력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학생의 희망 전공과 집과의 거리, 학생 수, 캠퍼스 주변환경, 스포츠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이같은 고려사항들 중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비교, 분석해야 한다. 조셉 박 카운슬러는 이번 세미나에서 이같은 정보수집을 위한 효율적 방법을 소개한다. 카운슬러들이 자주 참조하는 서적과 웹사이트 등 관심있는 대학들에서 필요한 정보만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면 대학을 결정하기가 한결 쉬워진다. 또 자신에게 맞는 형태의 대학을 결정하는 것도 선택의 범위를 좁힐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최근 총 학생수가 1000~4000명 가량의 소형 인문예술대학이 주목을 받고있다. 대학원이 없어 연구 경험을 쌓을 순 없다는 단점이 있는반면, 교수가 소수의 학생들을 가르치는데만 전념할 수 있어 학생 개개인이 학업이나 학교생활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쏟을 수 있다. 박 카운슬러의 세미나에서는 리버럴 아츠, 대형 주립대학, 일반 사립대, 사관학교, 특수대학 등 대학의 형태별로 장단점을 배움으로써, 내게 맞는 대학을 고를수 있다. 조현범 기자

2014-08-2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